주야간보호&단기보호 시설의 차이

"혼자서 어머니나 아버지를 모시는 경우, 집에서 요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을 보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모님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해 찾아보게 됩니다.
부모님 연세에 이용할 수 있는 기관 중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노인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양로원, 요양병원입니다.
이 기관들의 차이와 장기 요양 보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기관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분류됩니다."
⭐ 노인 주거복지시설: 양로시설, 노인 공동생활 가정, 노인복지주택
⭐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 요양 시설, 노인 요양공동생활 가정
⭐ 노인여가 복지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 재가 노인복지시설: 방문요양서비스, 주, 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그 밖의 서비스
※ 노인 보호 전문기관으로는 ‘제23조의 2 제1항 제2호’의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 ‘제29조의 19’에 따른 학대 피해 노인 전용쉼터가 있습니다.

📍 노인종합복지관
간혹 복지관이라고 써진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어르신들을 봅니다.
어떤 분은 아주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 돌봄이 꼭 필요해 보이는 분도 계십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서 관련된 여가활동이나
건강 증진 등 종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재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노인 일자리 사업 등도 운영합니다.
\일상생활과 거동에 불편함이 없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종합적인 복지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규모에 따라 데이케어센터나 요양센터를 함께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복지관이 가장 큰 범위도 그 안에 장기 요양 보험의 재가급여에 해당하는 주야간 보호급여(데이케어센터)와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을 제공하는 요양센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심신상태 및 경제력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데이케어 센터
어르신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유사합니다.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렵고 종일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주간 또는 야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용 자격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려면 장기 요양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비용
방문요양과 마찬가지로 공단에서 85%를 부담하고 본인이 15%의 비용을 부담합니다.
3등급을 받으신 어머니의 일과를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시니어 데이케어 주은에 다니는 어머니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총 10시간을 센터에서 보냅니다.
1) 오전 송영으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집으로 차량과 직원이 찾아와 어머니를 모시고 센터로 갑니다.
2) 센터에 도착하면 간밤에 건강에 문제가 없었는지 간단하게 건강 체크를 합니다.
3) 그리고 오전 간식을 먹습니다.
4) 건강 체조와 물리치료도 받습니다.
이렇게 오전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됩니다.

5) 식단에 따른 점심을 먹고, 양치하고 약을 드세요.
※약은 센터 가실 때 미리 챙겨드려야 합니다. 센터에서는 별도로 약을 준비해 주지는 않습니다.
6) 낮잠 및 휴식을 취합니다.
7) 그리고 재활 운동이나 미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합니다.
7) 그다음 습식 족욕, 공기압 마사지 등을 해요.
8) 오후 간식을 드시고 양치와 약을 드십니다.
9) 오후 6시면 오후 송영을 하고 귀가하시면 하루 일과가 끝이 납니다.

📍 단기보호 센터
부모님을 돌보다 보면 보호자가 수면 부족이나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간호해야 하는 상황이 버겁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출장 등의 이유로 집을 비울 때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상황에 맞물려, 몸이 아픈 부모님을 혼자 계시게 할 수는 없을 때는 단기보호 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9일 이내로 단기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설에 입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설 급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시설에서 지내는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이는 재가급여에 포함됩니다.
노인 단기보호 센터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점차 시설이 감소해 이제는 데이케어센터나 요양원에서 병설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는 재가급여에 포함되기 때문에 방문 요양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 곳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달 월 상한액을 계산해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주간보호 센터와 야간보호 센터, 단기보호 센터가 다른 경우에는 서로 연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중복 수급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꼭 확인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데이케어(주간보호)센터의 본인 부담금은?!”
한 달 중 21일을 이용하면, 총 급여비용은 1,275,120원으로
3등급의 월 한도액은 1,417,200원이기에 금액을 초과하지는 않습니다.
85% 공단 부담금을 제외하면 본인 부담은 15%인 191,260원인데요.
데이케어센터의 식자재비는 자기 부담이기 때문에 센터에 따라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달라집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등 하원 시간은 일정하되 프로그램은 운영자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식사처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분위기도 센터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이동 서비스, 영양 서비스, 청결 서비스와, 미술/음악/원예 치료, 치매 관련 서비스,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등 기능 회복, 건강 체크 등을 제공합니다.
주간 보호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야간 보호 때는 저녁 간식과 기능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시간에 맞춰 귀가를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등 하원 시간은 일정하되 프로그램은 운영자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보이는 것처럼 데이케어센터도 운영진과 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데이케어센터를 선택할 때 진행 프로그램이나,
입소자들의 연령대,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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