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삼복이 오면, 본격 무더위가 시작됨을 알 수 있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가 되면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더위가 시작되는데요.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의례 보양식을 찾게 됩니다.

복날, 보양식 무얼 먹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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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삼복은 언제일까요?

✔️초복 - 7월 15일

✔️중복 - 7월 25일

✔️말복 -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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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삼복은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요?

복날의 유래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삼복더위'라고 하는데요. '복'은 원래 중국의 속설로 진·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 라는 내용이 전해지는데요.

당시 중국에서는 벌레를 물리치기 위한 주술 행위로 개를 잡아 삼복을 지냈다고 합니다.

**내용 발췌 : 네이버 동영상 백과

복날 보양식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은 복날에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삼계탕은 여전히 보양식 1순위죠! ​비타민D와 단백질이 많아 원기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장어요리, 간을 보호하며 혈압을 내려주고 소화가 편해 보양식으로 제격인 추어탕까지! 따끈한 국물과 고열량 음식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기 제격이죠!

오히려 육식을 줄이고 평소 챙겨먹지 못한 채소들로 보양을 하기도..

하지만, 영양 과잉 시대라 불리는 요즘은 비건(채식주의자) 인구가 250만 명을 육박하고 채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복날의 보양식도 바뀌고 있다고 해요.

현대인들은 에너지 소모량에 비해 너무 많은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영양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기에 오히려 복날을 맞아 육식을 줄이고, 평소 챙겨 먹지 못한 채소들의 섭취량을 늘려 몸보신을 한다고 하는데요. 지나친 육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약하는 날로 복날의 개념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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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날, 꼭 무얼 먹어야 한다기 보다 평소 챙겨 먹지 못했던 것들로 몸보신하며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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